2009/11/20 21:42

사랑 참 어렵다. Love


요새 사랑이, 연애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.
내 감정, 내 행동조차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허다하고,
별 것 아닌 일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고..

아마 그는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나한테 마음상했을지도 모른다.
어쩌면 의외로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르지.
늘 고맙고, 너무나도 사랑하는 걸 알고 있는데,
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상처주는 말을 하기도 하고, 내 생각만 하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..

아무리 생각해도 난 참 아직 어린애처럼 사랑하는 것 같다.
투정부리고 보채고 징징대고 사랑달라 떼쓰는 어린아이처럼
그렇게 엄마가 힘든지 모르는 어린아이처럼
아무것도 모른채 그를 지치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.

하지만 이렇게 걱정하면서도, 또 나는 너무 어른스럽게 사랑하는듯한 그에게 섭섭해지기도 한다.
내가 더 사랑하는 것 같아서, 내가 더 매달리고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아서.
그런데 그는 너무나도 어른스럽게, 덤덤하고 당당하고 멋있기만 한 것 같아서..

뭐.. 그치만 결국 이런 것들은 그저 생각일 뿐인걸..
내가 생각하는 것보다, 내가 훨씬 더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사람.
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준 사람.
매 순간, 사랑하고 있다는,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사람.
그게 그인데.
그리고 그게 우리인데..

사랑합니다. 그 한 마디로,
의외로 참 쉬운 게 사랑일지도 모르는데...

2009/11/10 20:06

091110 Daily

1.
졸시 미션 완료. 성적은 음... 기다려봐야 알듯..
일단 답안지는 모두 채웠으나....
'졸업' 시험인데 설마 졸업 안시켜주겠어? ㅠㅠ...

2.
과제폭풍 허거덩..

3.
얼마 전 3주년을 맞이했담.
애슐리 가서 맛난 거 먹고 사진도 찍었는데..
언제 포스팅좀 해야지(...)

4.
애인님이 아르바이트 시작~
음. 많이 못 보는건 슬프지만..
그래도 서로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, 좋은 점도 있는듯..
여튼 열심히 해주는 애인님이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이쁘고 헤헤../ㅂ/♡


...결국은 염장인듯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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